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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스타벅스 리저브 청담점 다녀온 후기

에튀튜드 2019. 7. 28. 17:46
압구정로데오 스타벅스 리저브 청담점 다녀온 후기

청담동에서 친구와 함께 만났던 날.
저녁을 먹고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스타벅스로 가기로 하였다.
압구정로데오역 앞에도 리저브점이 있지만 좀 도 안쪽에서 먹기 위해 갔던 곳이
바로 청담점이다.
사실 나는 친구가 지도 따라 가길래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이곳을 지나쳤는데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초록색 간판만을
찾아 헤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스타벅스 특유의 그 색이 없었고
화려했다.


디저트 종류 또한 화려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역시 스타벅스의 디저트는 그냥 너무 맛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맛있지도 않은 그저 그런...?!
그렇다 하더라도 압구정로데오 스타벅스 리저브 청담점의 디저트는 먹어보고 싶었다.
배가 부르지만 않았다면
 분명 먹었을 것이다.

리저브 점이라 그런지 다른 스벅과는
달리 분위기가 우아하고 고급지다.
다양한 텀블러와 머그컵도 판매하고 있었고
2주년 기념으로 청담점에서만 파는 에디션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탐나는 물건들이 정말 많았지만
돈 나갈 일이 많아서 ...
텀블러는 있어서..
머그컵 또한 있기에.
물론 스벅 건 아니다.
나는 수집하고 그러지 않는다....

그리고 요새는 지구를 위해!
또 벌금을 내면 안되니까..(?)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운동이
카페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텀블러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역시 귀찮다.
무겁다.
자꾸 까먹는다.
그래도 매장에선 지구환경을 위해
1회용컵이 아닌 유리컵에
음료를 담아준다.

청담점이 아니라 청담스타점인가..?
머 청담스타점에서 전용 리저브 음료를 즐기라고 하니까~ ㅋㅋ
근데... 커피를 나는 마시지 않아서...
먹을게 딱히 없었다..
내가 개인카페와 이디야를 더 좋아하는 이유이지만....
갈 기회가 별로 없는 것 또한 함정..
쓸데없는 얘기다.

음료외에도 청담스타점에서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푸드를 즐겨보라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못 먹었다.
만약 이것까지 먹었다면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압구정로데오 스타벅스 청담점!
아니 청담스타점에 왔으니
독특한 음료가 먹어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리저브 음료는.... ㅜ
커피가 다 들어가있고
이러한 고민을 하는 와중에 직원분이
시음 해보라고 커피를 주셨다.

맛이라도 봐야하니 맛을 보았다.
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는
차원이 달랐다.
하지만 나는... ㅜ 위험을 감지했다.
커피를 즐기지도 아니하거니와
내 몸에 맞지 않고..
덕분에 친구가 이것도 먹고
또 다른 커피도 먹고 ㅋㅋ
음.. 사실 몸에 안맞는 음료도 잘만 마시지만
커피는 카페인 성분도 그렇고
즐기기엔 ... 내 입맛이 초딩입맛이다.
그럼에도 한입 맛을 보았을 땐
다르다 ! 라는 걸 느꼈다.

1층에서 주문을 했는데
리저브 커피 음료는 2층에서 나온다 했다.
원두를 직접 내리기 때문에
아예 이렇게 위치해있는 듯 싶었다.
있어보인다...ㅋㅋ

2층의 공간 또한 훌륭했다.

친구가 시킨 커피는
무엇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콜릿은 덤으로 얹어 주었고
단 거 안조아하는 친구는
내게 이걸 주었다.
그건 그렇고 그냥 보통의 스벅 같지 않고
고급스러운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어서 조았다.

나는 그냥 그린티라떼..
커피 안들어간 음료는 정말 먹을게 없는
스벅이다.
리저브 점에서라도 특별한 걸 먹어보고싶다.


이렇게 1층에서 즐기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니
3층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그러니까 1,2,3층이 전부
압구정로데오 스타벅스 리버즈 청담스타점 이라는 거다.
근데 이렇게 큰데 화장실은 두 칸 밖에 없어서 당황잼.
그런데!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3층 분위기가 미쳤다 라는 거다.

좀 선선했다면 테라스를 이용했을 텐데 !
그 점은 조금 아쉽지만 매장 내부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좋다고 친구랑 둘이 얼마나 난리를 쳤던가 ㅋㅋ
집이 조금이라도 가까웠다면
아마 여기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나오면서
압구정로데오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의
모습을 확실히 보았다.
만약 이 길로 걸어갔다면 저기다! 했을 텐데
우리는 옆으로 지나가다보니
이곳이 없어진 줄 알았다.
다음에 갈때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길 바란다.
헤헷